유용혁 특허법인 영비 대표. “정직과 성실을 기반으로 기술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기술 변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 지식재산(IP)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허법인 영비(YoungBee)는 젊은 변리사들이 모여 기술을 보호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직과 성실을 핵심 가치로 삼은 유용혁 대표는 “기술을 이해하고 고객을 진정성 있게 돕는 변리사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유용혁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특허법인 영비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특허법인 영비의 대표 변리사 유용혁입니다.
영비는 30대 젊은 변리사들이 꿀벌처럼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고객의 지식재산, 즉 특허·상표·디자인을 창출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기업이 비즈니스를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보호해야 할 무형의 자산이 생깁니다.
저희는 그 자산을 어떤 제도로, 어떤 전략으로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제공하는 지식재산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영비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대표님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A. 이전에는 대한민국 Top 5 규모의 대형 특허법인에서 근무했습니다.
그곳은 S전자의 방대한 발명을 문서화하는 반복 업무가 중심이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절실함에는 큰 간극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중소기업의 스마트폰 악세서리 관련 무효심판 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을 무단으로 활용한 상황에서, 그 중소기업에게 해당 특허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자산이었습니다.

저는 그 특허를 끝까지 지켜냈고, 대표님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하던 순간 제 직업에 대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변리사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에게 직접 다가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젊은 변리사들과 함께 ‘젊은 꿀벌’이라는 의미의 “영비(YoungBee)”를 직접 짓고, 고객에게 친절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특허법인 영비가 다른 특허법인과 차별되는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첫째는 젊은 전문성입니다.
기술 변화가 매우 빠른 시대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력과 학습력이 강점입니다.

둘째는 정직·성실 기반의 진정성 있는 컨설팅입니다.
단기 이익보다 고객의 장기적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태도가 저희의 철학입니다.

셋째는 수익화·해외 네트워크 경험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통신 기술을 해외 기관을 통해 약 1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경험은 영비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 대표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IP 철학 또는 영비의 경영 가치는 무엇인가요?

A. 저의 핵심 가치는 정직과 성실입니다.

지식재산 서비스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거짓 없이 진정성 있게 조언해야 합니다.

진정성 있는 컨설팅은 고객의 마음을 얻고, 결국 오래 함께 갈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만들어 준다고 믿습니다.

저는 변리사 일을 정말 좋아하고 오래 하고 싶은데, 정직하고 성실한 서비스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영비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산업 분야나 시장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 최근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특허 수익화(IP Monetization)와 해외 네트워크 확장입니다.

2023년 이후 정부에서도 IP 금융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허를 담보로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은 물론, IP 펀드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금을 유치하는 모델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해외 수익화 기관에 알리고,
해당 기관이 특허를 직접 사업화한 뒤 발생한 결과를 수익으로 분배하는 모델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이 과정에서 영비는 해외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중국·베트남 등 해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선택하는 변리사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Q. 기술 변화가 빠른 시대에 변리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앞으로 10년은 AI, GPU, 양자 컴퓨팅 등 전혀 새로운 기술이 본격 구현되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변리사에게는 유연한 사고력과 기술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실력이 요구됩니다.

특허 제도 또한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이를 정확히 해석하고, 새 시대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 변리사가 결국 살아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실력이 기반이 되어야 고객에게 진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컴퓨터 기술을 잘 아는 변리사여야 양자 컴퓨터 기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요.

 

Q.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돕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중소기업의 스마트폰 악세서리 무효심판 사건입니다.
대기업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기술을 지켜낸 순간,
대표님의 깊은 감사 인사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 사건이 바로 ‘영비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입니다.

 

Q. 최근 정부와 시장에서 주목하는 ‘IP 금융’과 ‘특허 수익화’는 기업에게 어떤 기회를 줄까요?

A. 특허 수익화는 단순한 권리 보호를 넘어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특허를 활용해 담보 대출 확보, 투자 유치, 해외 수익화, 기술이전 기반 사업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게 특허는 자본보다 강한 무형 자산이 될 수 있기에
수익화 모델은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Q. 해외 기업들이 영비를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한국 시장은 기술 수준이 높고, IP 시스템도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비는 한국 특허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빠른 기술 파악 능력을 기반으로
해외 기업의 한국 진출에 최적화된 전략을 제공합니다.

또한 글로벌 수익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해외 기업 입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허법인 영비 유용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았다.
특허법인 영비 유용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았다.

 

Q. 앞으로 특허법인 영비가 나아갈 방향과 중장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영비는 유연성을 갖춘 기술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그리고 기술 혁신 시대에도 영비가 반드시 필요한 법인으로 살아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술이 시장을 이끄는 시대, 지식재산은 기업의 미래 전략 그 자체다.
특허법인 영비는 젊은 변리사들의 에너지와 깊이 있는 전문성으로
국내외 기업의 기술 보호와 IP 전략을 이끄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직과 성실이라는 기본을 잃지 않으며 기술을 지키는 영비의 도전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게 신뢰와 영감을 줄 것이다.

기사원문 : https://www.yh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