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입니다”
2003년 설립된 ㈜유니큐브는 다품종·소량 인쇄 기업으로 출발해, 오늘날 고객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Total Business Support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 인쇄라는 전통 산업에 IT 기반 운영 시스템과 물류·경품·행사 운영 등을 결합하며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해온 과정은 많은 기업에게 시사점을 준다.
특히 유니큐브가 강조하는 Good Partner 철학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의 성공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라는 기업 정체성을 보여준다.
‘Good Partner’를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유니큐브의 철학과 비전을 이관영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여다봤다.
Q1. ㈜유니큐브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니큐브는 다품종·소량 인쇄물 제작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인쇄 IT 서비스, 물류대행, 경품대행, 행사대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Total Business Support 기업이다.
고객 맞춤형 인쇄 서비스와 IT 기반 운영 시스템을 접목해 파트너 기업의 마케팅과 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2. 유니큐브가 2003년 설립될 당시의 배경과, 독립 법인 설립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니큐브는 2003년 11월,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유니텔의 신규사업팀 ‘포토큐브사업팀’이 분사하며 설립되었다.
당시 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며 외주 생산을 계획했지만, 외주사의 경험 부족으로 품질과 생산성에 제약이 있었다.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Q3. 유니큐브가 추구하는 ‘Good Partner’ 철학과 핵심 경영 가치는 무엇인가요?
유니큐브의 핵심 키워드는 Good Partner다.
고객사의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모든 직원이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미리 제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을 넘어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협업 문화가 유니큐브가 추구하는 경영 철학이다.
Q4. 유니큐브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한 시장 변화와 위기들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초기에는 온라인 사진 인화 시장을 기반으로 약 500여 개 사진관을 합한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과 메신저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사진 인화 시장은 급격히 축소됐다.
이 위기 속에서 유니큐브는 후지제록스 포토북 인쇄 장비를 도입하고 다품종·소량 인쇄 시장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대량 인쇄 중심의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인쇄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했고, 이 결정은 이후 유니큐브의 사업 확장 기반이 됐다.
도전과 변화에 대한 유연성, 그리고 고객과 쌓아온 신뢰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Q5. 현재 유니큐브가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 영역과, 경쟁력이 돋보이는 핵심 강점은 무엇인가요?
유니큐브는 인쇄를 넘어 보관, 물류, 출고, 구매대행, 경품대행, 제세공과금 처리, 행사 운영까지 다양한 업무를 아우르는 복합 비즈니스 지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품대행과 물류대행은 고객사의 캠페인·마케팅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2025년 9월에는 CJ올리브영 공식 경품대행사로 선정되며 유니큐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Q6. 앞으로 준비 중인 주요 전략과 미래 비전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나요?
유니큐브는 고객 경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행사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IT 기반의 운영 효율성, 물류와 인쇄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더 큰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Q7. 마지막으로 고객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유니큐브는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는 든든한 Good Partner로서,
앞으로도 더 높은 품질, 더 나은 서비스, 더 진정성 있는 협업을 실천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
지금까지 유니큐브를 신뢰해주신 모든 파트너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인쇄 기업으로 출발한 유니큐브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니즈를 앞서 읽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온 기업이다.
이관영 대표가 강조한 Good Partner 경영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유니큐브가 걸어온 성장 과정 속에서 증명된 실천적 철학이었다.
인쇄·물류·경품·행사 운영을 잇는 융합 비즈니스는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영역이다.
유니큐브가 그 중심에서 어떤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지 기대해본다.
기사원문 : https://www.yh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98
